* 시부야 사변 이후 배경입니다. 정발 안 된 부분은 스포 주워들은 걸로 써서 설정 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 시부야 사변이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고죠 봉인이 풀리고 / 노바라는 안대 차고 다니고 / 이타도리는 주술고전에 무사히 다닐 수 있는 IF 세계관 * CP적 요소 적습니다. 논커플링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어느 겨울날이었다. “…….” 화장실의...
* 2019년 오키카구 온리전에 낸 글 회지 <빗소리 잔향>의 외전입니다. 회지를 읽어주신 지인분의 리퀘스트로 쓴지라 책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줄바꿈 등을 약간 수정해서 재업로드합니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의 일이었다. 왠지 소란스러웠다. 진선조 둔영 구석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자던 오키타 소고는 비척비척 안대를 벗었다. 무슨 일이지? 느긋하게 땡...
* 2019년 오키카구 온리전에 낸 글 회지입니다. 인쇄비용을 제외하고 3000원에 유료발행합니다. 원가는 7000원이었으며 재판 예정은 없습니다. * 이전에 유료발행한 적 있었지만 9편으로 나뉘어져 있었던지라 보기 불편한 것 같아서... 포스트를 통합하여 재업로드합니다. 이전에 구매하셨던 분들은 라이브러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꿈속에서 오키타가 어린...
2020/11/22 주술회전 전력 ‘알 수 없는 언어’ ─괜찮아. 우린 최강이니까. 그 말을 마지막으로 한 것은 대체 언제였던가.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유독 더운 해였다. 게토 스구루에게 있어서는 더더욱 괴로운 여름이었다. 지방 출장이 있었다. 오키나와이다. 1급 안건 수준의 임무. 특급 주술사인 게토가 친히 갈 만한 안건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주령...
CP적 요소 옅습니다. 논커플링으로 봐도 무방. 자해가 소재로 쓰였으니 주의해주세요. 어둠. 어둠. 어둠. 그저 어둠뿐.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어떠한 냄새도 나지 않았다. 남은 것은 그저 정적. 그러한 심연 아래 이타도리 유지는 홀로 남겨졌다. 옥문강. 그 어떤 강대한 존재라 하여도 가둘 수 있는 특급 주물. 이타도리는 그 안에 ...
2020년 7월 중순부터 이어집니다. 이때부터 스케치북에서 이비스로 갈아탔어요 7월 17일 은혼 카구라 7월 20일 드림커플 긴유이 어색한 데이트 컨셉. 긴토키 꼬불머리... 참으로 그리기 어렵습니다. 7월 20일 트레틀로 리제로 스바에미 7월 21일 드림주 유이 예전에 그렸던 그림 같은 구도로 리메이크했어요. 유유상종 동란편의 한 장면인데 요새 글이 안써...
안녕하세요, 하나린입니다. 드디어 완결이네요. 완결후기는 몇 번을 써도 감격스럽고 기뻐요. 글쟁이들은 이날만을 위해 글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완결도 된 겸 <로스타임 메모리>라는 작품에 대한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이것저것 풀어보려고 합니다. 1. 비하인드 로타메의 원형은 2017년에 끄적인 썰입니다. 나루토 극장판 로드 투 닌자를 보고...
비가 그친 후 사카타 긴토키는 부스스 눈을 떴다.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하얀 천장. 몽롱한 정신 너머로 삐이─ 삐이─ 하는 일정한 텀의 기계음이 들렸다. 저도 모르게 입을 벌렸으나 잔뜩 잠긴 목에서는 쉰 소리만 나온다. 목말라. 반사적으로 움직인 왼손은 추라도 달린 것마냥 움직이지 않았다. 근육이 제 말을 듣지 않는 걸까. 아니, 그런 것치고 오른손은 어떻...
“서, 선생님?” “왜 이곳에?” 카츠라와 타카스기가 놀라서 달려왔다. 쇼요가 살랑살랑 손을 흔들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와버렸어요. 코타로와 신스케는 괜찮으신가요? 많이 다친 것 같은데.” “그보다 선생님, 피가!” “아, 괜찮아요. 상처는 전혀 없답니다.” 쇼요는 찢어진 옷자락 안쪽을 보여주며 말했다. 카츠라와 타카스기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쇼요...
천조원 나락은 삭막한 조직이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을 업으로 삼는 이들의 소굴. 그곳에 속한 이들에게는 선도 도덕도 없었다. 매일같이 다른 이의 생명을 거두는 자들에게 그런 것은 사치에 불과했다. 그런 나락의 안에서도 그는 이질적인 이였다. 동료들이 수군댔다. 무서운 이라고도, 광인이라고도, 악귀라고도 했다. 감정이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는 위에서 시...
소년은 어느 권세가에서 시종 노릇을 하고 있었다. 물론 원해서 하는 짓은 아니었다. 주인이 기르는 개보다 나쁜 취급을 받는, 그저 쓰고 버려질 소모품 같은 존재. 평생 이런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불꽃이 가득한 밤이 오기 전까지는. 하늘을 찌르는 권세를 자랑하던 권세가는 처참하게 몰락했다. 어느 날 밤 갑작스레 들이닥친 검은 ...
“제일 맛있는 부분을 긴토키에게 넘겨주고 말았군. 우리는 잔반 처리인가.” 타카스기 신스케가 아쉬운 듯 말했다. 그는 뾰족귀의 천인에게 검을 꽂아넣고 연달아 뒤에서 달려드는 적의 목을 떨어뜨렸다. 온 우주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신라족은 잔반 처리로 취급할만한 위상이 아니었으나, 타카스기에게 있어서는 다른 잡졸과 별반 다르지 않은 존재였다.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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