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열릴 예정인 은혼+나루토+가히리 통합 배포전 '덕후들의 동창회'에서 발간하는 은혼 2차 창작 글 회지입니다.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은 NH농협 20708456035967 ㄱㅎㄹ으로 입금하신 후 폼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배송비는 4천원입니다. 신청 폼 : http://naver.me/GVb0Np80 ex1) 사신+로타메 통판 > 22,00...
작별 “주, 죽을 뻔했어…….” 긴토키는 온몸에서 피가 빠져나가는 기분을 느끼며 바들바들 떨었다. 이렇게 무서웠던 건 우츠로와 싸웠던 이래 처음이다. 하마터면 결전의 땅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할 뻔했다. 그는 운전석에 앉은 친구를 보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얌마! 운전 좀 똑바로 해, 즈라!” “즈라가 아니라 카츠라다. 나는 닥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
“사진기?” 긴토키가 팍삭 얼굴을 구겼다. 쇼요가 방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혹시 아시나요?” “찍히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그 귀신들린 물건 말이야?” “그런 얘기는 어디서 들었나요?” “마을 사람들이 그러던데.” “에잇.” 쇼요가 등 뒤에 감추고 있던 검고 네모난 물체를 꺼내더니 긴토키에게 들이댔다. 찰칵! 생소한 소리와 함께 하얀 불이 번쩍 ...
─긴토키. 뒷일을 부탁합니다. 걱정 마세요. 저는 곧 돌아올 테니까. 돌아온다고 했으면서.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때까지 동료를, 모두를 지켜 주세요. 글쎄. 그를 탓할 자격이 있을까. 긴토키도 스승의 마지막 부탁을, ─약속이에요. 약속을, 지키지 못했는데. 긴토키는 자신의 손에서 모래알처럼 흘러가 버린 사람들을 떠올렸다. 후회와 한탄으로 점철된 인생이었...
붕괴 ─긴상! ─긴짱! 사카타 긴토키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번쩍 들었다. “신파치, 카구라……?” 긴토키는 주변을 휙휙 둘러보았다. 보이는 것은 우거진 수풀뿐. 사람의 인기척 따위는 조금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분명히 긴토키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긴상이다! 긴상이야, 카구라짱! ─응! 긴짱이다 해!! 두 사람의 목소리에서 물기가 배어 나왔...
가을비, 세 번째 심전도를 알리는 무기질적인 기계 소리가 났다. 카구라는 병상 옆에 놓인 간이침대에 엎드렸다. 자다 깼지만 여전히 피곤했다. 사카타 긴토키가 눈을 뜨지 않은지 일주일째. 지난 10월 27일, 긴토키는 악천후도 아랑곳하지 않고 별안간 집을 나섰다. 얼마 후 시무라 신파치와 카구라는 사다하루의 인도를 따라 아르타나가 폭주하는 곳을 발견했고, 그...
꿈뻑꿈뻑. 사카타 긴토키는 무거운 눈을 감았다 떴다. 모르는 천장, 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종종 와본 적 있는 곳이었다. 긴토키는 팔을 들어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환자복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결론지었다. 병원. 아무래도 그는 입원한 모양이다. “긴상?” 의자에 앉아 졸던 신파치가 긴토키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깨어나셨나요?” “어. 카구라는?...
2월 16일 지박소년 하나코군 아오이 아카네 2020년 3월 21일 드림주 유이 트레이싱(원본-용왕이 하는 일 6권) 3월 30일 드림소설 꿈과 꿈과 꿈 윤아 트레이싱(원본-용왕이 하는 일 3권) 3월 30일 드림주 시노부 트레이싱(원본-용왕이 하는 일 6권) 3월 31일 드림소설 열사병 카즈키 트레이싱(원본-용왕이 하는 일 6권) 4월 1일 은혼 오키타 ...
윰님께 커미션으로 받은 유이 설정화입니다. LK님께 연성교환으로 받은 유이입니다. 초아님께 교류 해시태그로 받은 유이입니다. 초아님께 팬아트로 받은 유유상종 홍앵편 멤버들입니다. 초아님께 팬아트로 받은 양이전쟁 시절 유이입니다. 초아님께 팬아트로 받은 유이입니다. 초아님이 그리신 현대AU 피아노 유이&윤아&카즈키입니다. 초아님께 팬아트로 받은...
미루링 님께 커미션으로 받은 백야차 긴토키입니다. 요루키 님께 선물받은 로스타임 메모리 긴토키입니다. 유짜 님께 커미션으로 받은 즈라입니다. 람쥐님께 교류 해시태그로 받은 즈라입니다. 율님께 교류 해시태그로 받은 즈라입니다. 솜님께 교류 해시태그로 받은 카구라입니다. 실친 에리다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빗소리 잔향 카구리입니다. 익구님께 커미션으로 받은 사신...
카구라는 화들짝 놀라 한달음에 무더기 앞으로 달려갔다. 카구라가 갑자기 나타나자 하야시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을 들었다. “카구라…… 누나?” 카구라는 사람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살아있는 이도 있고 이미 죽어 시체가 된 이도 있었다. 생사도 확인하지 않고 상태가 나쁜 사람들은 무작정 여기에 몰아놓은 것이다. 그나마 살아있는 ...
“……너, 설마 키도마루가 기르던 애들 중 하나냐?” “네.” 하야시가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것 같다 싶었더니만 그런 거였나. 2년 전에 잠시 본 것뿐이고, 어린아이들은 원체 1, 2년 만에 휙휙 성장하니 알아보기 어려웠다. “어떻게 된 거야?” “연옥관의 검투사들이 터미널에서 일하고 있는 것은 아시죠? 저희 선생님도 그랬어요. 연옥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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